2015년 11월 18일 수요일

소아비만의 문제점

오늘 EBS에서 소아비만에 대한 촬영을 왔기에 한 번 짧게나마 정리해보고자 한다

소아비만의 문제점에 대해서...

우선 소아비만의 문제점을 논하기에 앞서 소아비만은 성인과 그 기준이 다름을 이해할 수 있어야만 한다. 성인에서는 주로 BMI를 기준으로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에서는 BMI수치를 기준으로 해서는 위험하게 된다. 

소아비만에서 중요한 것은 우선 지난 1년간의 성장률을 보고, 체중의 증가추세를 보는것이 중요하다. 

영유아와 성장기에서의 체중, BMI의 기준은 성인과는 다르다. 
미국에서의 보고기준을 보면 출생후 첫해까지는 13kg/m2, 돌까지 아기들의 체중증가가 빨라서 돌경에는 17kg/m2로 올라가지만, 돌에서 6살까지는 15.5kg/m2로 낮아지고,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성장완료기로 보는 20세전까지는 21kg/m2를 평균치로 본다. 

비만여부는 해당연령의 BMI기준으로 85~95%를 기준으로 과체중과 비만으로 나눈다 하지만, 여기에는 함정이 있는 것이 우선 체중, 체형은 각 인종마다, 나라에서의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기에 해당 국가에서의 데이타를 중심으로 기준을 만들어야하지만, 아직 우리의 경우 이에 대한 데이타를 분명하게 논하기에 어려움이 있기에 영유아나 성장기 아이들의 비만을 수치화하기 보다 아이의 성장곡선과 체형등을 보면서 주관적으로 논의가 되어지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안전하다 할 것이다. 


각 나라마다의 연령, 개월별 BMI의 곡선에는 차이가 있기에 어느 한 가지의 기준으로 논의를 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다만, 이 BMI곡선을 절대적 기준으로 보는 것이 아닌 판단의 참고 기준으로 삼을 것을 말해주고 싶다. 



또한, 과체중이나 비만에 대한 기준도 86~95%로 고정하기 보다... 
아이의 성장곡선을 보면서 조금 더 주관적 판단이 내려져야할 것이다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 접근도 달라야한다. 

성인비만처럼 칼로리나 식단을 제한하는 것은 성장기 아이들에서 해를 줄 수 있기에 소아비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아이의 건강을 기준으로 체크를 하고, 다음으로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야만 한다.

아이가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는 어느 정도되며, 그 내용에서 주영양소인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의 비율과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의 비율, 포화;불포화의 비율, 아침, 점심, 저녁의 비율과 주식과 간식의 내용등등을 체크하는 것이 순서가 된다. 




이러한 객관적 데이타를 기초로 아이의 편식이나 영양의 불균형을 교정할 수 있어야하는 것이지 비만이라 해서 무엇을 먹여야한다고 정형화되어 정해져 있거나, 칼로리를 성인기준으로 제한해서는 안됨을 강조하고 싶다.

소아비만에서는 우선 영양의 균형과 함께 나쁜 식습관, 음식의 제한에서 시작되어야만 하고, 체중을 빼는 것이 아닌 유지, 더 늘지 않게 하는 것이 주 목적이 되야만 한다.

다음으로 운동
운동은 무엇이 좋다가 아니라, 아이들에서의 운동은 놀이를 말하는 것이되야한다.
운동의 첫째 조건은 내 근력, 운동능력에 맞아야하고, 즐거워야하며, 매일 매일 꾸준하고 규칙적으로 쉽게 반복되어질 수 있어야만하는 것이지 어디를 가서 어렵게 하는 것은 권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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