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의 힘듬중 하나는 의료적인 문제와 부모님들의 걱정내용이 서로 다름이다.
의료적으로 성조숙증은 하나의 질병으로서 아이들의 신체연령과 정서적 연령발달이 서로 맞지 않아 또래들과의 어울림에 어려움을 보이거나, 사회화, 더 나아가 우울증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건강상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등 만성질환의 조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심할시 불임의 위험도 있는 등 다양한 의료적 문제로 병으로서 치료와 관리를 시행한다.
따라서, 의료적 문제에 대한 건강보험에서의 적용대상이다.
하지만, 성조숙증아이들의 실질적 문제는 키이다.
초등학교, 자기 신체에 대한 관심도가 적을 연령에 성조숙증 아이들의 키는 또래들보다 더 크거나 작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춘기에 들어서는 중학교에 들어서면서 또래들의 급성장기에 성조숙증아이들의 성장은 멈추어 친구들과의 키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아이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지고, 우울증 소견을 보이거나, 반항기를 맞이하게 되고는 한다.
키?
과연 현대에서 키는 무관하다 할 수 있을까?
그 나마 실비보험에서 키에 대한 지원이 어느 정도 있었으나, 최근들어서는 실비보험에서도 키 성장에 대한 지원이 제한적이거나 불가통지가 오고는 한다.
한 번 묻고 싶다.
당신의 자녀라면?
과연... 키가 150cm만 넘으면 됐지하고 말 할 수 있을까?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다 보면 조금은 더 현실적으로 키에 대한 이해와 기준이 생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해지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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