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7일 목요일

노인분들에서 비타민D와 치매, 알쯔하이머의 관계


나이가 들며 가장 염려되어지는 것중 하나가 치매, 알쯔하이머질환일 것입니다. 

사실, 이성적 설명 그 이성의 두려움의 대상이 바로 치매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균연령의 상승으로 2012년 보건복지부 발표에 의하면 국내 치매 환자의 수는 53만명이고, 꾸준하게 그 수는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에는 그 수가 지금의 300%가까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에 치매나 알쯔하이머에 대한 좀 더 관심이 필요할 듯합니다. 




병이란 다는 어렵겠지만, 할 수 있다면 예방에 신경을 써야겠죠. 더더구나 치매나 알쯔하이머는 삶의 질과 노인 한 분만이 아닌 가족들 모두의 문제이기에 좀 더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내용입니다. 

치매와 알쯔하이머 발병과 비타민D와의 관계에 대해 최근 논문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타민D는 비타민이라는 단어로 인해 다소 그 중요성에 비하여 과소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으나, 비타민D는 호르몬으로의 기능이 더 중요한 필수 영양소의 하나입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낮은 경우 정상범주의 노인분들에 비하여 치매나 알쯔하이머 발병율이 2배 이상 증가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65세 이상의 1658명의 건강한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하여 6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이 중 171명이 치매를, 102명이 6년후 알쯔하이머를 진단받았는대, 이 분들중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5~50nmol/L 사이가 그 이상인 경우보다 53% 발병률이 높았고, 25nmol/L 이하에서는 무려 125%나 더 높은 발병율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노인분들에게는 따스한 날의 일광욕과 가벼운 산책등으로 충분한 햇볕을 쬐일 수 있는 환경과 생활패턴이 중요하고, 비타민D가 풍부한 버섯이나 등푸른 생선 등을 권해주게 되나, 현실적으로 비타민D의 혈중 농도가 생활속에서 올라가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에 좀 더 주의가 필요하고, 주기적인 혈중 비타민D의 체크와 함께 부족시 이를 보충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고시환의원
02 566 9110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