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8일 목요일

2016년 1월후반기 독감이 늘고 있네요. 검사는 꼭 양성을 찾기보다, 음성 아니구나를 확인하는것에서도 그 의미가 있습니다



2016년 1월 28일 
오늘 하루 동안 독감양성반응이 5분에서 이어 나오네요

금년 독감은 예년과 달리 그 증상이 분명하지 않고...
다소의 두통과 근육통, 목이 아프면서 몸이 무겁거나 피로한 듯한 다양한 증상들이 때론 경하게 때론 중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검사는 꼭 양성을 찾기보다, 음성 아니구나를 확인하는것에서도 그 의미가 있습니다

염려되는 유사증상을 보여 검사를 권유 받으시면 늦지 않은 시기에 검사의 시행을 권해드립니다. 

2016년 1월 27일 수요일

독감이 본격적으로 유행하려나 봅니다.


현재 체크되고 있는 것은 a형 인플루엔자인대... 

백신을 접종한 성인이나 아이에서도 유사증상을 보여 체크하면 양성반응으로 나오기도 하고 있어서, 지난해 홍콩독감처럼 a형중 아형의 변이에 의한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아닌가도 염려가 됩니다.

독감을 접종했다하여도 증상이 염려되면 늦지 않은 시간에의 체크를 권해드립니다. 

독감에 대한 검사는 바이러스 배양이나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등을 통해 좀 더 정확하게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비용이나 검사후 결과가 나오는 시간등의 문제로 현재 주로 이용되어지는 것은 신속인플루엔자검사(Rapid Influenza Diagnosis Test; RIDT)가 쓰이고 있다. 

RIDT에 의한 검사가 민감도는 떨어진다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충분한 바이러스의 양이 존재할 경우 비교적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염려 증상을 보인다면 권해드립니다.

검사는 가능한한 의심 증상이 보이고 가까운 시간내에 실시하여 필요시 타미플루처방이 이루어질 것을 권해드립니다.  


현재 체크되고 있는 것은 a형 인플루엔자인대... 

백신을 접종한 성인이나 아이에서도 유사증상을 보여 체크하면 양성반응으로 나오기도 하고 있어서, 지난해 홍콩독감처럼 a형중 아형의 변이에 의한 인플루엔자의 유행이 아닌가도 염려가 됩니다.

독감을 접종했다하여도 증상이 염려되면 늦지 않은 시간에의 체크를 권해드립니다. 

독감에 대한 검사는 바이러스 배양이나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등을 통해 좀 더 정확하게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으나, 현실적으로 비용이나 검사후 결과가 나오는 시간등의 문제로 현재 주로 이용되어지는 것은 신속인플루엔자검사(Rapid Influenza Diagnosis Test; RIDT)가 쓰이고 있다. 

RIDT에 의한 검사가 민감도는 떨어진다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충분한 바이러스의 양이 존재할 경우 비교적 정확한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기에 염려 증상을 보인다면 권해드립니다.

검사는 가능한한 의심 증상이 보이고 가까운 시간내에 실시하여 필요시 타미플루처방이 이루어질 것을 권해드립니다.  



성장판 검사를 아직 안해봤나요?.. 만 5세이후의 모두에 꼭 권해드립니다



성장판 검사를 아직 안해봤나요?

성장판 검사는 꼭 키만이 아니라 아이가 나이에 맞는 성장발육을 하는가를 보려는 가장 기본 검사중 하나입니다. 

특히, 키는 그 시기가 지나고나면 뭘해도 어려운 것입니다.
만 5세이후 모든 아이들에서 1년에 한 번정도의 주기적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다만, 검사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이를 판독하고, 검사결과를 통해 아이의 건강이나 식습관, 키 성장을 논할 수 있어야하기에 전문의에 의한 검사와 판독,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02 566 9110
고시환 성장, 성조숙증 클리닉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 8번출구앞

2016년 1월 26일 화요일

키나 성조숙증은 그 시기와 전문성이 중요합니다.. 고민은 짧게 ^^ 고민의 결과는 아이의 인생을 좌우합니다


장기에서 시간은 금보다 더 중한 것이고, 
또한, 치료과 관리에서 전문성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료실에서 진료시 가장 답답함중 하나가
부모님에 이해를 도우려 애를 써도 때로는 한계가 있고...
내용이 제대로 전달되어지지 못할 때이고는 합니다. 

어른으로서 스스로의 건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아직 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에 대한 선택과 결정은 아이의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는 것이기에 좀 더 신중함이 필요할 것입니다.

키와 성조숙증 진료와 진단, 치료와 관리시에 중요한 것은
1. 그 진단시기
2. 진단의 전문성... 호르몬이 중심에 있을 시기입니다. 내분비 진료가 주가 되야만 합니다. 
3. 단순한 약재의 처방만이 아닌 식생활과 생활관리가 가능할 수 있어야하고

4. 가장 중요한 것은 투명성과 의료진과의 편한 대화입니다. 
A병원의 닥터처방전이 B병원, 우리나라에서 받은 처방내용이 그대로 미국, 유럽 어디에서도 같은 내분비닥터라면 설명되고 통용될 수 있어야하는 것이지 나만의 비법은 위험합니다. 

또한, 치료과정중의 소소한 것도 주치의 선생님과 대화가 가능해서 때로는 전화로 떄로는 SNS로 소통의 장이 열려있어야만 합니다. 

고시환 성장, 성조숙증 클리닉
02 566 9110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8번출구앞

2016년 1월 22일 금요일

성조숙증 진단후... 성호르몬 억제만이 치료의 끝? 주치의 선생님과 얼마나 대화가 가능한가요?





성조숙증 치료가 성호르몬 억제가 끝?
주치의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아시나요?

성조숙증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닙니다.
성조숙증의 주 원인은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아이의 건강과 알러지 여부, 식습관, 영양상태, 운동, 생활패턴, 환경호르몬의 체내 축적 정도 등등등... 다양한 영향하에 초래되어지는 결과입니다. 

성조숙증 치료는?
물론, 4주마다의 성호르몬 억제가 중심이 되겠지만... 
여기에 일상속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관리, 식단처방과 운동력을 고려한 운동관리
환경과 체내의 중금속 축적에 여부에 대한 관리 등등등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어야만 합니다.

오늘도 대학병원에서 진단받은 여아가 찾아와 상담을 원합니다. 

참 궁금합니다.
검사가 목적? 아니죠... 목적은 아이의 건강과 치료인대, 무슨 검사를 왜 했는지...
그 결과의 의미는 뭔지도 모른채 주사 처방받아 주사를 맞는것이 다인 현실의 모습

성조숙증은 그 치료과정, 관리과정이 길고 아이들마다의 변화과정이 다 다릅니다. 
한 달뒤의 예약시간에 맞춰 상담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때 그 때 아이의 변화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야만 합니다. 바로 바로 진료실을 찾을 수 있거나, 전화로, 때로는 SNS로의 상담이 중요한 것이 성조숙증 치료입니다. 

2016년 1월 15일 금요일

2016년도 1월이 반이 지나가네요... 금연!!! 계획 아직도 현실속에서 망설이시나요? ^^



담배값인상으로 6~&천억의 세금을 더 걷을 수 있었다 하네요~~~   ㅠㅠ

다른 것으로도 얼마든 애국할 수 있습니다.
굳이 연기로 세금에 한 푼이라도 더 보태줘야할지를 생각해봐야할 듯 ^^

그대는 2015년 얼마나 나라를 위해 연기를 품으셨나요?

2016년은 그 액수만큼 내게 스스로 선물을 하면 어떨까요?

하루 한 갑을 피운다면 년간 130만원정도의 세금을 내게 된다합니다. 
130만원이면 멋진 옷한벌? 카메라나 게임기? 아니면... 여행도 갈 수 있겠죠... 

연기로 사라진 130만원... 
아깝지 않나요? 그것도 세금으로... 

고시환의원이 함께하겠습니다.
2016년은 금연합시다. 

고시환 의원 02 566 9110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8번출구 앞

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반 ~ 오후 6시
월요일 오후 2시 ~ 오후 6시
수요일 오전 9시반 ~ 오후 8시, 야간진료
토요일 오전 9시반 ~ 오후 2시


성장을 위한 성호르몬 억제제의 사용

 키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대, 
하나는 뼈가 자라는 실질적 성장과 다른 하나는 체형에 의한 키를 말한다.

뼈가 자라는 성장의 가장 기본적 조건은 성장판이 열려있어야한다

성장판이 열려있어야 그 공간으로 뼈가 자란다고 쉽게 생각하면 될 텐대, 
문제는 이 성장판이 열려있다해서 키가 크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성장판이 열려있다함은 키 성장의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이지 그 자체만으로 키 성장을 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문제는, 이 성장판이 닫히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으로의 성호르몬 억제제의 사용이 타당한 것인가... 

물론, 성장판이 닫히고 나면 더 이상 성장의 기회가 사라지는 것이기에 성호르몬 억제제를 이용하여 성장판이 닫히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성장에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성호르몬 억제제의 이러한 사용에 대해서는 조금 더 보호자분과 의료진간에 충분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성장판 골절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에서의 골절은 비교적 흔한 일이기도 하지만... 
문제는 성장기 아이들에서의 성장판의 골절이 아이들의 성장에 주는 영향은?



아이들이 주로 다치는 부위는 넘어지면서, 또는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는 등으로 인해 손목이나 다리뼈의 손상이 흔하고는 하다. 

성장판을 손상받고 나면 주 증상은 성장판 부위를 누르거나 무게가 쏠리면 오는 통증, 골절부위를 만지면 발열이 나면서 붓거나, 붉은 발적을 보이고는 하는대, 염려가 된다면 바로 X-Ray검사등을 통해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성장에서 좌우의 비대칭성장의 염려를 피할 수 있고는 한다. 

다행스럽게도... 성장판은 늦지 않은 시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회복률이 높고, 성장에 문제를 주지 않고는 하기에 염려스러움이 있거나, 이해어려운 통증을 보인다면 바로 바로의 진료를 권해주는 것이다. 

2016년 1월 14일 목요일

소아비만에 대한 이해를 부탁하고 싶습니다.





비만 !!!

그것도 소아비만...


내분비닥터로 진료를 시작한게 1990년대 중반부터... 
당시만 해도 즐거웠다. 소아비만이나 성장, 성조숙증에 대한 것은 당연히 소아내분비전문의이 몫이고, 홍보나 광고의 이유도 없던 시절... 물론, 그 때는 삼성과 단대에서 진료를 했기에 그럴 이유도 없었지만 ^^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이 곳 저 곳에서 성장클리닉이나 비만클리닉을 표방하며 나오고, 인터넷상에서 성조숙증이나 비만, 성장을 서칭해보면 주루루룩~~~ 한의원광고가 넘쳐나고, 뭐 이리 어느 순간 전문의가 많아졌는지... ㅠ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파트, 적어도 아이들의 건강을 기초로 한 소아비만이나 성조숙증, 성장에서는 조금은 시장논리에 앞선 자중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아이들의 생리나 특징은 성인의 축소가 아니기에 아이들에게 성인 기준의 다이어트나... 당장의 키 성장을 위한 처방, 성조숙증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은 조심스러운 점들이... 아이들은 당장 오늘과 내일이 아닌 수년, 수십년뒤의 건강을 기초로 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식습관과 영양상태, 운동능력이나 심리, 정서, 육아환경 등등등을 고려하지 않은 상태로의 비만과 성장, 성조숙증에 대한 단순 처방의 위험성이 새삼 염려가 된다. 

2016년 1월 13일 수요일

성조숙증과 조기사춘기의 차이?




성조숙증과 조기사춘기의 차이?


남학생과 여학생은 사춘기 시작연령에서 1~2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는대...

여학생은 만으로 10.5세, 남학생은 만으로 11.4세를 전후하여 사춘기의 이차성징변화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조숙증의 진단기준은 여아에서는 만으로 8세, 남아에서는 만으로 9세이전 이차성징발달을 보이는 경우 골연령을 체크하여 실제 태어난 역연령과의 차이를 보고, 필요시 성선자극검사를 통해 성호르몬 분비정도를 보면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성조숙증 진단을 위해서는 즉, 연령과 검사후의 성호르몬 수치가 절대적 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의 연령대가 만 8세나 9세에서 조금 벗어나 진단이 붙는다면?
8세 364일과 9세 1일의 차이는?

임상적으로 아무리 성조숙증이 염려되고, 수치가 확진수치라 하여도 진단시의 연령이 만 8세와 9세를 넘기고 나면 성조숙증 진단하에 건강보험의 대상이 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경우,  만 8세가 지난 여아나 만 9세이후의 남아에게 붙여지는 진단명이 조기 사춘기라하여 그 정도에 따라 필요시 비보험으로 치료와 관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무언가 이해어려운 지금의 의료... 내가 쫒아가지 못하고 있는걸까?


나도 하고 싶은 것을 하며 가고 싶다
해야할 것들에 대한 지침...

의사?
닥터로서도 하고 싶은 진료를 하고 싶다
꿈을 가지고 시작한 내분비의 길
내분비닥터로서 말도 안되는 이상한 경쟁이 아닌 닥터로서의 길을 하고 싶다

부조리?

대한민국의 모들이 바로 부조리함이 아닐까?

개인의 선택으로 대학을 공부하고, 병의원을 차려 진료에 임하면서도
그 특성상 나라의 관리와 통제는 분명 필요한 것이겠지만... 그 중엔 이해어려운 점들도 너무도 많다

모든 경제적, 운영에 대한 책임은 개인의 것이지만
의사로서, 자기 지식에 대한 지적 행사권을 주장하기가 어렵다

대표적으로 의사로서의 자격증을 받은 건 나다
내가 머무는 내 진료실이 아닌
하지만, 내 진료실을 벗어난 의료는 불법이다.

즉, 왕진이 불가능하다
주말, 시골에 머무르면 동네의 어르신들이 찾아오신다

닥터로서 조언은 가능하나, 처방전은 불가능하다
이해를 구해도 그 분들은 야박하다 서운해한다
진료비 내면 될거 아니냐며... 
법이 그런 것을 어쩌겠나?

또한, 한국의 의료는 그 내용에 앞서서 포장으로 보여지는 부분들이 더 큰건 아닌지
시장논리하에 전문성이 정해지고, 경제가치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지는 것들


뭔 놈의 병이 3~6개월처방전 한 장 받으려 줄을 서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단지 처방전 하나로 될 수 있다면
그냥, 자판기하나 두면 될텐대... 
대학병원? 그게 그리도 대단한 것인지...
환자들의 우매함일까? 그렇게 생각하기엔... 현실의 벽이 너무도 크다

입이 닳도록 설명과 말을 해 주어도,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면서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대학병원의 주치의들을 교수님이라 칭하며 고개 조아린다.

인터넷에 성조숙증, 성장을 치면... 페이지가 부족할 정도로 한의원들이 뜬다
언제 이렇듯 전문의들이 한 순간 늘어난 걸까?
아마도, 성조숙증, 성장에 대한 나 만의 비법을 만들었다면 인터넷상 광고가 아닌 이미 자가용 비행기로 전세계를 누빌텐대... 

비만?
1990년중반 대한비만학회에 참여하고, 소아비만학회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고, 한부분을 맞을 때만해도 비만이 이런 시장으로 흘러갈 지는 몰랐었다. 



비만 전문의를 자칭하는 병의원은 주사와 약물을 자랑스럽게 들이 민다. 

비만의 가장 기본인 영양이나 운동, 생활습관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없이...
아니, 영양은 관심을 떠나 그에 대한 지식조차도 적은 닥터들이 





빨간주사, 노랑주사, 흰주사~~~
다양한 주사제들을 들이 민다... 순서가 바뀐 듯하다 
그것도 다양한 할인행사에 1+1등의 마트식 행사로 

어떤 길을 어떤 모습으로 가야할지 혼동스러워진다
이런 흐름에 어울리지 못하면 도태되버리는걸까?



2016년 1월 10일 일요일

성장호르몬 분비시간에 대한 이해


혼히 하는 질문중 하나...
성장호르몬이 밤 10시에서 새벽 2시경에 분비된다하니 그 시간대에만 잠들면 되나요?
지구의 반대쪽에 살고 있는대, 그럼 낮에 자야하나요? ^^

우리 몸안에는 신체 시계가 있습니다. 
하루 24시간이라는 것이 그냥 해가 뜨고, 지고... 를 기준으로 한 것만이 아닌 신체내 호르몬시계가 한 바퀴회전하는 시간대를 기준으로 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저녁 해가 지면서 자야할 시간대가 되면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분비가 왕성해지면서 체온이 낮아지고, 잠을 유도하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그 시간대는 밤 9시전후입니다. 해가 지고 뜨는 시간대와도 연관은 있을 수 있으나, 신체가 안정을 찾고 있다면, 정서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해당 시간이 되면 졸려오고는 합니다. 

이 때 수면에 들면 성장호르몬분비가 왕성해지는대, 그 평균시간대가 밤 10시에서 새벽 2시가 됩니다. 성장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진다해서 단지 키만 자란다가 아니라, 성장호르몬은 우리 몸의 가장 기본적 생리대상의 중심 호르몬으로서, 예를 들어 고열로 힘들어하다가도 자고 나면 호전을 보이거나, 어른들에서도 만취하여 쓰러져도 잠들고 나면 회복을 보이는 것도 이러한 성장호르몬이나 기타 밤 사이 머리는 잠들었어도 신체내에서 분주하게 활동, 작용하는 여러 기능들 덕인 것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성장호르몬입니다. 

그러다, 새벽 2시가 넘어 4시경에 코티솔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며 체온이 오르고, 잠을 깨우게 되는 것입니다. 

밤을 새우며 졸림에 시달리다가도 어느 순간 정신이 말짱해지는 시간대가 있을 것입니다. 
또, 새벽 1-2시 넘어 잠자리에 들면 피곤해서 더 골아 떨어질 거 같은대도 오히려 잠 이루기가 더 힘든 것도 이러한 이유가 한 원인이 되고는 합니다.

고시환 성장클리닉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 8번출구... 바로 코앞~~~

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반~오후 6시
월요일 오후 2시~오후 6시
수요일 오전 9시반~오후 8시, 야간진료
토요일 오전 9시반~오후 2시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성장판이란?


성장판은?

성장판이 도대체 무엇이고 우리 성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알고 계신가요?

어떻게 영향이 있는지 또는 당신의 몸이 지금의 몸보다 더욱더 자랄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성장판이 무엇인지 이해하는게 중요하다



성장판을 
통해 키의 성장, 신체의 성장을 이루게 된다

성장판은 몸안의 모든 뼈에 존재하지만, 키에 영향을 주는 성장판은 주로 긴 뼈들, 대퇴골,  상완골이랑 종아리뼈 같은 폭보다 길이가 더 긴 뼈들 사이의 성장판이 관여를 하게 되는것으로, 연체동물이 아닌 모든 골격을 가진 동물들은 성장판을 가지고 있고, 성장판을 통해 성장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성장판들은 뼈의 끝부분에 위치해 있고, 연골을 만들어 뼈를 길게 성장을 이루게 된다. 

이 연골은 서서히 굳어가며 단단한 뼈로 변한다.
사춘기 급성장을 이루는 시기가 연골이 굳어지며 단단한 뼈로 변화는 과정으로서, 
이를 이해하려면 액체상태의 물이 얼어 부피팽창과정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싶다. 

성장기동안, 새로운 연골조직이 성장판 위쪽으로 자라면서 뼈로 변하는 과정을 통해 뼈의 길이가 자라고 키가 커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연골이 성장판 밑으로 밀어져내려가게되고 뼈가 계속 자랄수 있게 해준다.


성장판은 몇살때 융합되나?

성장판이 평생 열려있어주면 좋으련만 ^^
성장판은 남자는 16~18세 사이이지만, 여자는 13~14세 사이에 평균적으로 닫히게 되며, 이 연령은 실제 태어난 생년월일의 기준이 아닌 골연령, 즉 뼈나이를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다. 

내 성장판이 닫혀있지 않은지 어떻게 아나?
간혹, 친구들이나 또는 인터넷상에서 자가체크로 성장판의 상태를 논하기도 하지만... 
이는 아쉽게도 잘 못된 정보이고, 성장판의 내용은 방사선 검사만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성장을 논하는 성장판은 주로 손목과 어깨를 기준으로 하며, 
아래 사진에 있는 왼쪽 손목의 열려있는 골단(open epiphysis)이 시간이 지나면서 오른쪽 손목의 골단처럼 척골과 합쳐진것(closed epiphysis) 을 볼 수 있다.


겨울방학중 성장판 검사를 권해드립니다. 

고시환 성장크리닉
02 566 9110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 8번출구앞

진료시간
평일 오전 9시반~오후6시
수요일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
토요일 오전 9시반~오후 2시

병의원의 홍보는 마트에서의 1+1, 시간 할인등 장사와는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


현재 법규상 대한민국에서의 의원은 닥터만이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의사만이 병원을 할 수 있다는 말일 수도 있지만, 
다른 면에서 보면 의사가 경영도 하고 모든 것을 책임져야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진료실이라는 묶인 공간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닥터들

대부분의 의사들은 넓지 않은 개인 의원내에서 
진료를 책임지고, 경영을 맞아서 하게 됩니다. 

뭐, 규모상 경영이라는 단어가 그리 거창하게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나... 

경영을 전문으로 공부함이 적은 닥터들에게는 작지 않은 스트레스가 되기도 하는것이 개인 의원의 경영이다. 멋지게... 비지니스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규모상... 의료법규상, 또 경영 능력상의 제약, 제한이 많은 현실속 닥터들의 모습은... 


자칫... 

장사, 장돌뱅이가 되 가고 있는건 아닌지...

장사나 장돌뱅이의 의미를 오해하지 말아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폄하의 목적이 절대 아닙니다. 

환자의 생명과 삶의 질적인 부분을 맞아 해야할 의료현장이기에 그 가치가 마트에서의 과일이나 물건을 파는 것과는 달라야할 것이기에 하는 말임을 분명하게 합니다. 



온라인, SNS 상에서 보면 
어느 마트에서 본 듯한 1+1의 묶음 행사나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홍보물용 사진과 내용으로 질병을 안해후 
예방접종의 할인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식당에 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오면 사진찍고
사인받아 벽에 걸어 놓듯
내원한 유명인과의 사진을 ....

다양한 내용의 할인행사들을 볼 수 있고는 합니다.



닥터도, 의사도 의사이전 생활인이기에 경제적 계획과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전문직으로서 해당 전문직에 맞는 내용의 홍보와 경영활동이 어떨까 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문제는... 뭘 해도 어려운 현실속 문제겠지만 말입니다. 

1인 다역의 한국형 의사의 비애를 넉두리해봅니다.

대학입시철마다 그래도 상위의 학생들이 몰리는 의과대학
그 의과대학을 6년의 과정으로 졸업하고, 수련의 과정을 마치면 닥터로서 사회에서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의 의료는 더 고급화의 길을 가서 수련과정이후에도 각자의 뜻에 따른 전공의 과정을 또 4년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는 하다. 

즉, 한 명의 닥터가 사회에 나오기 위해서는 최소한 평균 11년이 걸린다.
최근에는 전공과목이 다시 세분화되면서 같은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등등등 해당과에서도 다시 내분비,소화기, 알레르기... 등등등의 세부전문의과정으로 전임의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최소 13년, 거기에 연수교육등을 하면 길게는 15~20년의 과정을 통해서 한 명의 전문의가 배출되어지게 된다.

우수한 학생들을 모아서 절대 짧다 할 수 없는 시간동안의 교육과정을 거쳐 나온 한 명의 닥터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은 뭘까?

한국의 의료시장은 자본주의에 의한 의료교육과정과 배출후 사회의료시스템으로 관리를 받는 다소 모호한 모습이다. 

국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시스템은 국가의 관리하에 아주 작은 세세한 것도 통제가 이루어진다.
그 한 예로, 닥터의 면허는 내가 가지고 있음에도... 허가 받은 진료실이외의 공간에서의 진료나 의료행위는 불법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해당 병의원의 경영은 다 개인의 책임하에 이루어진다.
의료행위는 준공무원수준이나... 운영은 개인적인 모순

이 모순으로 인해 한국의 닥터는 진료를 하는 닥터이면서 경영을 해야하는 경영자, 회계를 해야하고, 세무를 책임져야하고, 홍보도 해야하고, 직원관리에 작고 소소하게는 청소와 기타 등등등 모든 것들을 다 소화해야한다. 

한국의 의사는 슈퍼맨을 요구하고 있음이 버겁다. 

2016년 1월 6일 수요일

상담중 많으면서도 답답한 질문... 성조숙증 꼭 치료해야하나요? 주사말고는...



네이버 지식인에는 계급? 등급이 있나보다...

어영부영 어쩌다보니 베스트 답변에도 몇번 뽑히고... 지식인 등급이 태양신이라한다
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태양신이라 하니 기분 좋구만 ^^
그럼, 이젠 아폴론인건가? 

지식인에 오늘도 어김없이 올라오는 질문들은 크게 둘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키에 대한 질문과 부모님의 아이의 성조숙증에 대한 질문들이 대부분이다. 

7세2개월된 여아로 골연령은 11세가 넘어 검사후 성조숙증 진단하에 치료를 시작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한다. 질문은 꼭 해야하는지... 단지 초경을 늦춘다는게 큰 의미가 있는건지? 그리고, 키에 대한 이야기... 

우선, 성조숙증은 하나의 질병으로 이해를 해야한다. 
문제는 진료와 검사가 부모와의 충분한 대화와 이해속에 이루어지기 보다 주어진 길지 못한 시간속에 일방적 처방으로의 검사와 치료가 이루어지다보니 실제 치료와 관리의 주체가 되어야할 부모님들의 이가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1. 성조숙증의 치료목적은 단순하게 생리, 초경을 늦추기 위함이 아니다. 
1) 육체연령과 정신연령의 불균형으로 인하여 성조숙증의 경우 또래들과의 어울림에 문제를 주어 사회화과정의 문제와 우울증 발병률이 높아지고
2)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성 질환이 조기에 발병할 우려가 높아지며
3) 유방과 자궁관련 암발병율이 높아지고, 
4) 갱년기가 조기에 오고, 길어질 염려가 높아지는 등 삶의 질적인 소견을 보이기에 치료를 하는 것

또 하나의 큰 문제는 키다. 

성조숙증 진단시 많은 경우 당장의 키는 또래들보다 크거나 작지 않지만, 또래가 아닌 골연령에 맞는 연령대로 환산하면 작은 키가 되고, 더더구나 사춘기 급성장이 제대로 오지 않기에 성인시의 키에 문제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 성조숙증은 결과이지 원인이 아닌 것을 분명한 이해없이 와서 주사를, 그것도 오랜 기간을 주기적으로, 더더구나 호르몬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경의감을 가지는 치료를 하자 하니 보호자분들 입장에서는 망설여지거나 피하는게 이해도 된다.

성조숙증의 주 원인은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아이의 건강과 알러지 여부, 식습관과 영양상태, 운동, 육아 환경, 환경호르몬인 중금속의 체내 축적여부 등등등 다양한 요소들에 의한 결과이기에 치료에서도 단순하게 주사만이 아닌...
1. 성호르몬 억제
2. 식단
3. 운동
4. 생활환경의 관리
5. 중금속 체내 축적여부에 따른 처방과 관리 등등이 함께 병행되어질 수 있어야하고, 

또한, 긴 시간의 치료과정중 아이의 그 때 그 때의 변화에 대하여 바로 바로 때로는 전화나 SNS로 주치의 선생님과의 편한 대화가 가능할 수 있어야만 하는것이 성조숙증의 치료과정이다. 

겨울방학중 아이들 성장판 검사는 꼭 받아볼 것을 말씀드립니다... 성장판 검사의 목적은 골연령, 뼈나이를 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키에 대한 관심과 성조숙증에 대한 염려가 높아지면서 성장판 검사에 대한 정보들도 많아지고 있는 듯합니다.

하지만, 성장판 검사의 주목적을 성장판이 열려있는지? 단지 예측키를 논하려는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건 아닌지...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어느 정도 열려있고, 또 앞으로 얼마의 성장을 보일 것인가에 대한 예측도 중요하겠지만, 성장판 검사의 주 목적은 그 보다는 실제 아이의 나이와 뼈나이, 골연령과의 차이를 보기 위함이 더 큰 것입니다. 

또한, 당장의 검사결과수치가 아니라 그 변화과정을 볼 수 있어야하기에 1년에 한 번, 또는 반년에 한 번, 경우에 따라서는 3달마다 검사를 반복하면서 골연령 진행속도를 보면서 성조숙증 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의 하나입니다. 

방학을 했어도 여전히 바쁜 아이들의 일과에서 조금의 시간을 내어 성장판 검사를 꼭 권해드립니다. 

성장판 검사는 간단하지만, 아이들 성장과 건강에 중요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의 하나입니다. 

성장판 검사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검사가 목적이 아닌, 판독과 판독결과를 가지고 아이의 건강을 상담하기 위한 것입니다. 

고시환 성장클리닉
02 566 9110

강남구 대치동 대치역 8번출구 앞

진료시간 
평일 9시반~6시
수요일 밤 8시까지 야간진료
토요일 9시반~2시




2016년 1월 4일 월요일

키... 무시할 수 없는 큰 스펙중 하나, 하지만 그 시기가 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영어성적, 수학성적은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어서 볼 수 없지만, 
키나 체중은 바로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 아니냐고

또, 이런 말도 합니다.
너 같으면 첫 인상으로 뭘 볼니?
옷맵시도 몸매가 되야 하고, 첫인상을 만드는 것중 큰 부분이 체형아니냐고 ^^

현대만이 아니라 과거, 역사상 그 어느 시기에도 외모에 대해서는 민감해 왔었습니다.
또한, 인간만이 아닌 동물의 세계, 식물의 세계에서도 외모로 이성을 유혹하고 가장 큰 본능인 종족 번식을 이루어 왔었습니다.

겨울방학
길지 않은 겨울 방학중 아이들의 성장에 대해 체크를 권해드립니다.

키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그 만큼 자기관리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그 관리와 노력이 아이의 특성에 따라 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소주 한 잔이 주는 의미? ^^



하루를 돌아보면 너무도 많은 시간, 밝게 해가 떠 있는 소중한 시간은
대부분 일터에서 잠시 나를 뒤로 하고 앞의 해야할 것들을 해야만 한다

물론,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몇몇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생활을 위해서
삶의 질을 위해서
인생의 가치를 위해서 
낮의 많은 시간들을 하고 싶은 것보다 해야할 것들을 하는 시간

그 시간이 지나고
함께한 동료의 의미는 일을 마친 시간 뒤가 더 보여주는게 아닐까?




지친 일과
해야할 것들을 우선한 하루의 마무리를
함께 앉아 술 한잔으로 풀 수 있다면

아마도, 간부라는 단어가 
오너나 또는 책임자라는 단어가 붙기 전까지의 자유가 아닐까 싶다




숙제가 많은 건 사실
간부, 오너, 책임자가 더 할 텐대... 

하루를 마치고
포장마차의 한 끝자락에 앉아 조용하게
때로는 시끄럽게 웃고 떠들면서

오늘을 이야기하면 그 힘으로 또 내일을 살아가게 되는게 아닐까?

그런, 하루의 마무리가 웬지 부러운 저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