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4일 금요일

자궁경부암 백신 무료접종대상과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백신 접종의 거부에 대하여 주의를 드립니다.

2016년 6월20일부터 가다실
2016년 6월27일부터 서바릭스 무료접종이 시행됩니다.

대상은 만 12세 청소년
2003년 1월~2004년 12월31일 출생아를 대상으로 합니다. 




문제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미확인 불안감

부작용이 있어서...
우리 아인 안맞아요...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부작용은 일본에서 수년전 보도가 되면서 일기 시작했으나, 자궁경부암 백신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아닌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일본이나 기타 의료선진국에서는 지속적으로 접종중에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은 높아서... 예를 들면 계모임에서 한 두분은 자궁경부암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빈도를 가지게 됩니다.

즉, 자궁경부암에 걸린다해도 이는 뉴스감이나 이야기감이 되기 어려울 정도로 발병률은 높습니다. 

하지만, 혹여라도 아직 확인이 되지도 않은 자궁경부암 백신에 의한 부작용이 생긴다고 하더라도... 만약 이러한 부작용대상이 된다면 아마도 세계적 보도감이 될 정도로 그 가능성은 희박하다 할 것입니다.

감기약이나 영양제도 100%, 아니 우리가 일상으로 먹는 음식들도 안전을 확신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물며, 백신을 100% 안전성을 논할 수는 없는게 맞을 것입니다.

다만, 해당 질환의 발병률과 백신의 위험성을 비교하여볼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그 간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률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권해드림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사업으로의 무료백신 사업이 진행중임에는 불확실한 부작용을 이유로 백신 접종이 거부되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할 것입니다. 



2016년 6월 16일 목요일

종합비타민에 의한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대한 보고


http://jama.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1389615

솔직히...

난 종합비타민은 그리 권해주는 편이 아니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은 종합이 아닌, 영양의 균형을 위해... 또, 그 용량면에서도 종합이 아닌 개별적 필요한 영양소들이 각 개인에 맞게 처방될 수 있어야하는 것인대, 종합비타민은 그 용량도 적고, 또 개개인의 영양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채로 주어지는 것이라 오히려 때로는 불필요한 첨가제들에 의해 해가 될 수도 있기에...

하지만, 모두가 다 영양을 분석해서 내게 맞는 영양소를 처방받고, 영양설계를 받기는 어렵기에 그 나마 최소한의 선택이 종합비타민제가 되는게 아닐까 싶다. 

2012년, JAMA에 실린 논문 하나를 정리해본다





결론적으로 종합비타민 복용이 그렇지 않은 군과 대비하여 동맥경화증이나 기타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을 낮추는대 효과적이라 보고하고 있다.

그 이유로 종합비타민의 복용으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어주고, 호모시스테인의 혈중 농도를 감소시켜주며, 염증을 줄여주고, 혈관내벽을 튼튼하게 하여준 결과를 말하고 있다. 

미국 성인의 1/3이 종합비타민이나 기타 영양제를 복용하고 있고, 이 수치는 갈 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160617 아침 소풍가는길 방송 당뇨이야기

2016년 6월 8일 수요일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나 암과 같은 만성질환에 대한 유병률이 높아짐을 말할 때면 고령화를 그 원인으로 논하기도 한다.

하지만, 고령화도 분명 하나의 원인일 수 있으나...

만성질환들의 유병연렬대가 낮아지고 있음도 그 한 중요한 이유가 되는 것이...

만성질환은 진단후 치유보다는 평생 그 질환과 함께 하면서 관리를 한다는 것이 더 옳은 표현일 것이기에 젊은 시기에의 발병은 그 만큼 삶의 질과도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젊은 시절의 당뇨나 고혈압등은 그 증상이 곁으로 보이는 것이 드물기에 관리에서도 소홀하게 되어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당뇨는 그 자체보다 합병증과의 싸움이라함이 옳을 것이기에 당뇨 진단이전의 관리가 중요하다 할 것이다



도시나 농촌의 구별없이 전국이 유사한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는... 

도시나 농촌의 생활형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해도 식생활에서는 현대화에서 큰 차이가 없음을 말해준다 할 것이다. 

경제활동의 주체가 되는 30대이상, 전 국민의 10%안쪽이 당뇨임은 무시할 수 없는 현실이다. 



현대인들에서의 가장 큰 식습관에서의 문제는...

과잉 탄수화물섭취다

탄수화물중독은 당뇨와 고지혈증의 이유가 되며, 탄수화물 중독증에서의 중심은 정제된 부드러운 음식과 단음식, 그리고 밀가루의 섭취가 된다. 


오늘 하루 식습관은 어떠했는지요?

본인이 섭취한 칼로리의 내용은 어떠한지요?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의 비율은?

적어도 1년에 한 두번이상은 본인의 식단에 대한 분석을 권해준다.
식단분석은 병원을 내원하지 않는다하여도 온라인, 전화나 인터넷, 팩스로도 가능한 
어렵지 않은 과정이지만... 

그 결과나 가치가 가지는 의미는 그 어느 검사보다도 현실적으로 중요하기에 강조를 하게 된다.

내 식단의 분석, 식습관의 정검후 나에 맞는 식단을 짤 수 있어야하고...
식단만으로 교정이 어려운 부분을 영양제로 보충할 영양설계를 짤 수 있어야한다.

고시환 영양클리닉
02 566 9110
강남구 대치동 



고시환의 잘먹고! 잘크고! #15 미세먼지와 면역

2016년 6월 2일 목요일

남자에게도 갱년기가 있습니다.

여성들은 태어나 가슴발달이나 초경등 분명한 이벤트가 있어 사춘기 진행을 인식하기 쉽지만, 남아들은 알게 모르게 사춘기에 들어서고 어느 순간 늬가 벌써~~~  ^^

소년시절에도 그 변화가 불분명했던 것이...

중장년이 되면서 여성들은 폐경이라는 분명한 이벤트가 있으면서 다양한 증상들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받고, 보험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만... 남성들은 나이가 들면서도 억울하게 그 변화에 대해 무관심 대상이되는건 아닐지... 

여성 갱년기에 못지 않은 남성 갱년기도 있습니다. 
또한, 남성 갱년기는 조금만 이해되면 도움의 손길이 용이하고는 합니다. 



 평균 수명만이 아니라 40대 남성 사망률은 여성의 3배이상입니다. 
그 만큼 남성은 여성에 비하여 건강은 물론, 생명에 대해서도 더 위험속에 놓여 있는건 아닌지... 



여성에 비하여 남성호르몬의 저하속도나 느리고, 그에 따른 임상적 소견들이 불분명하게 오기에 남성 갱년기는 스스로도 그런가? 하고 넘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고는 하다. 

여성에서의 여성호르몬의 감소에 따른 것과 같이 남성 갱년기도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감소에 따른 증상들을 보이게 되는대, 남성호르몬은 50세 전후부터 감소하기 시작하고, 또한 젊었을 때의 아침과 저녁의 호르몬 분비 파동이 줄어듬을 보이게 된다.

즉, 젊은 연령대에서는 아침 8시전 남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하다 서서히 낮아지고, 저녁 8시경 가장 낮음을 보이나, 연령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변동의 폭이 줄어들게 된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1. 성기능의 변화로 성욕자체도 줄어들지만, 성행위시의 만족도도 떨어지고, 음경의 발기력이 약해지며, 아침 발기현상이 줄어든다. 

또한, 사정시 사정감이 줄어들고 양도 줄어든다. 

2. 근육의 볼륨이 줄고, 지방층이 늘어나면서 체형의 변화를 준다
3. 골밀도가 줄어들고
4. 만성 피로감으로 아침에 일어나도 잔거 같지 않은 피로감을 보인다
5. 일을 진행함에 있어 진행력이 약해진다
6.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이나 감정의 증폭이 심해진다
7. 사고판단이나 기억력의 변화


ADAM's Questionnaire (St.Louis/2000)
1.나는 성적 흥미가 감소했다
2. 나는 기력이 몹시 떨어졌다
3. 나는 근력이나 지구력이 떨어졌다
4. 나는 키가 줄었다
5. 나는 삶에 대한 즐거움을 잃었다
6. 나는 슬프거나 불만감이 있다
7. 나는 발기의 강도가 떨어졌다
8. 나는 최근 운동할 때 민첩성이 떨어졌다
9. 나는 저녁식사후 바로 졸린다
10. 나는 최근 일의 능률이 떨어졌다

이 중 1~7번중 해당사항이 있거나, 또는 전체중 3개이상이 내게 해당된다면 갱년기를 염려하게 된다. 


2016년 5월 26일 목요일

키에 중요한 영양소... 아연



 아연은 마치 손가락과 같이... zinc finger라 불리면서 DNA, RNA 합성이나 세포 분열에 관여하여 성장기 아이들에서 면역과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미량 원소의 하나이다. 

성장에서 성장호르몬이 키를 키워준다?

이는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정확한 말은 아니다.

성장호르몬은 간에서 대사가 되며, 이차적으로 인슐린양 성장인자(IGF-1)을 만들고 이 인슐린양 성장인자가 성장판의 골세포 분화와 길이 성장에 관여하게 된다. 또한, 이 IGF-1은 혈중에서 IGFBP-3 오 결합하여 생물학적 작용을 증진시키게 되어 키 성장을 유도하게 된다.

에고~~~ 여렵죠? ^^

쉽게 말해서 키 성장에서 IGF-1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

아연은 이 IGF-1의 합성,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성장기 아이들에서 아연은 키 성장에서 가장 중심에 있다는 게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또한, 아연은 성장만이 아닌 갑상선호르몬, 인슐린등에도 관여를 하여 에너지 대사나 당뇨 등에서도 중요한 영양소의 하나입니다. 

임산부에서도 아연의 부족은 태아의 성장부진이나 기형, 유산의 위험도가 높아지기에 중요한 영양소이기에 강조를 한 번 더 하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 소아비만, 영유아 비만에 대해 한번 돌아봐야할 때입니다.


성조숙증이 늘고 있는 이유중 큰 부분은 소아비만이 원인입니다. 

소아비만은 하나의 질병으로 이해를 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아이들의 키나 체중은 단지 그 숫자적 의미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의 건강을 말해주고, 식습관과 영양상태, 그리고 생활속 문제여부를 말해주는 중요한 사인의 하나이고는 합니다. 




소아비만의 염려이유는
1. 성인비만으로의 이행위험이 높아지고
2. 비만은 호르몬에 영향을 주어 성조숙증이나 남아에서는 반대로 여성호르몬의 발달로 인한 성의 왜곡발달의 우려가 생기게 되며
3. 성인성 질환의 조기 발병률이 높아지고
4. 아이의 사회화에 문제를 줄 수 있고, 
5. 성격형성에서도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비만은 아이들의 영양불균형의 결과로서 전체적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주게 되어 당장 그 결과를 보이지 않는다 하여도 삶의 질적인 문제를 줄 우려가 있게 됩니다. 

소아비만의 관리는?

소아의 체중관리는 성인처럼 다이어트나 먹는 것의 제한이 되서는 안됩니다. 





또한, 과일의 섭취에서도 과거와 달리 과일들의 당도가 높아지고...
반대로,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의 함량이 줄어들어 과일의 과잉 섭취도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만이 아닐 어른에서도...

탄수화물 과잉, 탄수화물 중독증으로 인한 건강상의 적신호들을 흔하게 접하게 되는대... 
그 중 하나가 비만이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등의 이유가 되는 것이 바로 이 탄수화물의 과잉 섭취입니다. 

아이가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의 정도와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의 비율과 그 질적 소견을 알 수 있어야하고, 동물성:식물성 단백질의 비율, 포화:불포화 지방의 비율을 알 수 있어야 이를 기초로 아이의 식단을 짤 수 있을 것입니다.




소아, 영유아 비만에서의 다이어트와 체중관리는 단순하게 먹는 것을 제한하거나... 
또는, 뭘 먹어야 좋다가 아닌... 아이의 식단을 알고 이를 기초로 하여 식단을 짜면서 관리가 시작된다 할 것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아이의 평생 삶의 질을 좌우하게 됩니다.

그 어느 시대보다 먹거리가 풍성해진 현대이지만, 
밝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아이들의 영양에 대한 좀 더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사회속 키의 모습들... 우연의 일치일까?



우연의 일치인걸까?

스트어디스들의 키는 대부분 평균이상인 듯 하다



이것도 우연의 일치일까?

TV속 기자들의 모습들을 보면 이 역시도 대부분 평균이상의 키를 보인다

요즘은 구인광고에 외모의 기준은 아마도 기재하지 못하게 되 있는 듯하다
하지만, 과연... 없을까?

아이들의 성적이나 실력은 사회진출이나 자기 분야에서의 일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사회진출후의 유사한 동일한 조건하에서의 성취도에서 외모가 주는 + or - 는 어느 정도가 될까?

문제는 키는 그 시기가 있다

어릴 수록 유리하고, 늦어도 사춘기중반이전엔 키에 대한 체크를 해 볼 것을 권해줄 수 밖에 업는 것이 눈과 코는 언제든 교정이 가능하지만, 키는 그 시기가 지나고 나면 빌 게이츠라해도 자기의 키는 어쩔 수 없기에 ... 


2016년 4월 4일 월요일

성인 일본뇌염 백신 접종을 권해드립니다. 오늘 저도 접종했습니다.

http://cdb.chosun.com/search/pdf/i_service/pdf_AchReadBody.jsp?docID=01142016040402353785&Y=2016&M=04&D=04&upDate=ok


잘 안보이나?

ㅜㅜ
생각보다 사진이 좀 흐리네~~~

지도상 우리나라는 일본뇌염에 대한 가장 위험국가의 하나로 나오고 있다.

예방접종은 아이들의 전용? 
절대 아님... 
오히려, 어른이 되어 노출시 그 위험도가 더 높아지며, 
매년 꾸준하게 일본뇌염 발병률이 올라가고 있기에 성인들에서의 일본뇌염 접종을 절대적으로 권해드립니다. 

난 잘 안아파?
아프고 싶어 아프고, 모기가 사람 골라 물지는 않습니다. 


일본뇌염이 접종되기 시작한것이 우리나라의 경우 1971년부터입니다. 

그 이전 출생한 모든 분들, 즉 40대중반이후는 모두가 다 접종대상입니다. 
1회접종으로 가능합니다. 

오늘, 저도, 저희 병원 식구들도 다 접종했습니다. ^^

2016년 3월 30일 수요일

성조숙증 진단후 보호자, 특히 엄마의 죄의식

진료실에서 성조숙증을 진단시 어려운 것중 하나는 보호자와의 대화, 이해를 구하는 것이다

진단후의 다양한 반응들...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 반응, 오히려 따지 듯 내게 항변적인 부모도 있고, 때로는 지나친 죄의식으로 버거워하는 경우를 접하게 되고는 한다

반응을 보면 엄마와 아빠의 반응에서도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대... 
일반적으로 부정적으로 따지 듯한 모습이라면...
엄마들의 반응은 때로는 스스로를 자책하는 그 동안 아이를 너무 몰랐다거나, 육아의 잘못여부를 생각하며 스스로 힘들어하는 경우를 종종보게 되고는 한다. 



계명대 간호학과에서의 보고를 보면...  다른 아이와 다른 내 아이에 대한 죄책감, 자식에게 죄인같은 못난 내 자신이나 다른 아이와 달리 내 아이 앞에만 놓여진 장애물로 인식하면서 가지는 죄의식과 함께 호르몬 치료에 대한 불안감과 이른 사춘기로 인한 아이의 힘들어할 것에 대한 걱정, 아이에게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하는 고민으로 엄마들이 힘들어한다 보고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변에 설명을 하기 어려운 갈등이나 원하지 않는 조언, 말들로 인한 힘겨움이나 경제적 부담등으로 힘들어 하게 되지만... 

반대로, 엄마들에게 꼭 드리고 싶은 마음은 다행스럽게도 늦지 않게 엄마의 관심 덕분에 진단이 이루어졌기에 적절한 치료가 아이에게 이루어질 수 있는 다행스러움을 말해주고 싶다. 

주변의 시선?
많은 아이들이 어찌보면 모른채 넘어가기도 하는대, 오히려 아이는 엄마의 관심덕분에 치료와 관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오히려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여길 것을 ... 

또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이란 누군가의 잘못이 아니다. 
오히려, 진단시기를 놓치거나, 진단후에도 바른 치료의 기회를 주지 않음이 더 문제임을 부모님들에 이해 시키려 하나... 그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못하구만... ㅜㅜ

2016년 3월 29일 화요일

일괄적 기준이 맞는걸까?

현재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내려지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 절대적 기준이 있다
1. 연령;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2. 성호르몬의 수치

이 두가지는 절대적이어서 여아에서 만8세364일과 9세1일 이틀차이여도 보험에서 제외가 된다.
또한, 성호르몬 수치도 아이의 연령대가 5세이든 8세이든 동일 조건을 기준으로 한다. 





미국내에서도 백인과 흑인간에 이차성징발달에 차이가 크다.

성조숙증 진단에서 연령의 기준이나 호르몬의 기준이 좀 더 유동적으로 진료하는 주치의의 주관적 판단이 강화될 수는 없는걸까?

2016년 3월 18일 금요일

성장호르몬에 대한 이해

http://www.news-medical.net/health/Growth-Hormone-Effects.aspx

성장호르몬 ~~~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성장에 대한 다양한 광고성 정보들이 많지만... 
그 중심, 많은 광고성 상업적 광고나 또는 환자들과의 상담에서 성장호르몬이 비교대상이 되고는 한다. 

성장호르몬이라는 단어가 주는 늬앙스가 바로 키와 직결되기 때문일 듯

또한, 많은 경우 성장호르몬이 아닌 성장판주사라고도 말하는것을 보면 성장호르몬에 대한 이해부족을 더 느끼게 하는대, 이는 단지 환자만이 아니라 같은 닥터들에서도 내분비 전문의가 아닌 경우 호르몬이라는 단어가 주는 경외심때문일까? 성장호르몬에 대한 오해를 가지는 경우가 많은대... 

자세한 의료적 문제는 거론하지 않더라도, 우선 성장호르몬은 실제 성장과는 기대보다 직접적 연관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성장호르몬은 단지 성장을 자극하고 촉진시켜주는 하나의 호르몬일 뿐으로서, 성장보다도 태어나 나이가 들고, 노화과정의 가장 중심에 있는 바이탈 호르몬의 하나라할 수 있다. 

지방분해와 근육의 생성, 강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대사에 관여를 하는 등 생명유지와 건강, 활동에서 중요한 기능을 보이는 호르몬의 하나이고는 하다. 

성장호르몬은 그 자체로만 논의되는 것이 아닌, 체내에서의 이용도와 분비능에 따라 다른 질환 예를 들어 뇌하수체의 질환여부나 또는 수용체의 이상여부, 염색체의 이상등을 고려해보아햐기도하는 것이다.

호르몬이라는 단어로 인해 거부감이나 걱정의 대상이 되는 것도 문제지만, 반대로 단순하게 키만으로 성장호르몬이 논의되어지는 것은 다소 지향되야할 부분이다. 성장호르몬은 분명한 진료와 진단하에 전문의에 의한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한다.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성조숙증의 치료... 조금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으면 ...

http://www.uptodate.com/contents/treatment-of-precocious-puberty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달라지고 있다.
빨라지고 있는 아이들의 성장속도, 성조숙증의 진단기준인 만 8세의 여아와 만 9세의 여아에서 이차성징발달을 보이고 골연령이 1-2년빠르며, 성호르몬이 이미 발달을 시작했다하여도...

아이가 건강하고, 다른 이상소견이 없다면?

치료를 고민하게 된다.
물론, 하나의 질병으로서 성조숙증을 보호자분들에게 이해시키려 애를 쓰고 노력을 하지만... 

아쉬움 한가지는...
의료인, 주치의로서 치료로 성호르몬 억제를 우선하기 보다 생활속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조절하고, 건강을 관리하면서 아이의 성격적인 변화나 또래들과의 적응력등을 지켜보며 그 치료시기를 잡을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재의 건강보험은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로 딱 그 한계 연령을 지정하고 있어서 아이들을 관찰할 시간을 가지기 어렵다. 8세 364일과 9세364일과 하루 이틀뒤인 9세1일, 10세 1일의 차이가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으나, 분명한 것은 건강보험대상이 되지를 못해 환자의 부담은 몇배가 늘어난다는 점이다. 

좀 더 진료실에서 환자에 대한 처방의 자율권이 생길 수 있었으면 하는 안타까움이다.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저체중(부당경량아)... 작게 태어난 아이에서의 성장호르몬치료, 보험적용여부

부당경량아, 저체중출생아란 그 기준은 임신기간별 표준치에 비해 10%미만을 말하나, 
국내에서의 의료보험 적용기준은 3%미만의 아이들을 말합니다. 




그 빈도는 2009년 기준 전체 출생아의 2.3%에서 많게는 8%이상으로 보고있다. 

출생시 신생아의 체중이나 키는 유전적 소견보다는 임신기간중 임산부의 건강이나 영양상태, 음주나 흡연여부, 임신기간중 감염성 질환에의 노출여부 등등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출생당시의 체중이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출생후 만 2년까지의 성장이나 건강이 평생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부당경량아, 저체중으로 출생한 아이가 만 2돌까지 또래에 맞는 따라잡기를하지 못할 경우 성인이 되서 지속적으로 키가 작거나, 저체중을 보일 우려가 높고, 또 사회화과정에서의 문제나 정신건강, 신체적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는 보고가 있다. 

또한, 반대로 따라잡기 정도가 아닌 과한 영양의 공급시에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등의 대사성 질환과 비만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부당 경량아의 약 10%내외가 성인이 되서도 병적 왜소함을 보이게 되는대... 현해 2014년부터 우리나라 건강보험에서는 이러한 아이들에서 부분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건강보험 적용을 시켜주고 있다. 

그 대상은 출생시 임신 기간별 표준치의 3%미만으로 태어난 아이중 만 4세 이후에도 3%이하의 저신장을 보일 시 대상이 되나, 이 때 아이 출생시 출생력과 체중에 대한 출생증명서 등에 대한 증명서류가 동봉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대상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시기는 어릴 수록 유리하다
가능한 어린 나이에 또래를 따라잡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하며, 성호르몬이 분비되어지는 사춘기에 들어서면 그 효과는 상대적으로 급하게 떨어지게 된다. 

대한민국 소아의 재태기간(임신주수)별 3백분위 출생체중(gm)

 제태주수
 남아 
 여아 

 제태주수
 남아 
 여아 
 23주~+6일
 480
 420

 34주~+6일 
 1600 
 1500 
 24주~+6일
 520
 470 

 35~+6일
 1870 
 1760 
 25주~+6일
 520
 490 

 36~+6일
 2100 
 2010 
 26주~+6일
 600
 510 

 37~+6일
 2380 
 2290 
 27~+6일
 690
 570 

 38~+6일
 2590 
 2500 
 28~+6일
 710 
 720

 39~+6일
 2700
 2600
 29~+6일
 760
 820

 40~+6일
 2800
 2700
 30~+6일
 940
 840

 41~+6일
 2850
 2760
 31~+6일
 1080
 970

 42~+6일
 2840
 2720
 32~+6일
 1240
 1090

 43~+6일
 2610
 2700
 33~+6일
 1380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