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에도 부작용...
아니, 약이 아니라 내 몸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것들은 그 순작용과 함께 동반되어지는 기대하지 않은 작용들이 함께하게 된다.
이 동반되어지는 반응들을 부작용이라 부르는건, 우리 몸에 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겠지만... 어찌보면 아무리 정교한 미사일이라하여도 대상만을 파괴할 수 없듯이 동반되어지는 작용이라 불러야하는 경우도 종종있게 되는대...
성장호르몬의 부작용?
호르몬이라는 단어가 주는 중압감이 그 불안감을 더할 수 있겠지만,
성장호르몬에 의한 부작용은 다소 과장되거나, 오해로 인한 잘못된 선입견 또한 가지고 있는 듯하다.
그 원인의 큰 부분은 아마도, 키에 대한 기대감이 많아지면서 키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광고성 정보들, 인터넷상 여러 곳에서 성장관련 카페나 상담실을 운영하며 비의료인이거나, 한방, 또는 전공분야가 아닌 다른 닥터분들에 의한 관련 내용들도 한 부분을 차지하는 듯하다.
성장호르몬... 분명 동반되어지는 불안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1. 뇌종양... 이 부분은 없던 뇌종양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뇌종양의 크기가 성장호르몬 투여와 함께 커지는 것이니 없던 것이 생기는 것과는 다르다.
2. 콩팥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성장률이 빨라지면서 혈류량이 늘어나면서 기존의 콩팥기능에 문제가 있었다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건강한 콩팥기능의 대상에서는 이러한 염려는 없다
3. 혈당이 오를 수 있다... 과거, 당뇨가 성장호르몬의 부작용으로 가장 많이 논의가 되기도 했으나, 이 부분은 다소 오해가 있는 것이 성장호르몬 투여시 성장인자중 하나인 IGF-1 등의 수치가 올라가게 되는대, IGF-1이란 인슐린성 성장인자로 인슐린과 그 분자가 유사하여 혈당이 부분 상승가능하나, 중단후 떨어지고는 한다.
4. 투여 초기에 혈액순환이 빨라지고, 많아지면서 복부에 물이 다소 차고, 배가 나와 허리띠라인의 자국이 생기는 등의 변화를 보일 수 있으나, 이 역시도 지속되며 소실되어진다.
5. 성장률이 평소보다 빨라지면서 근육통이 심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전문 주치의 선생님이 관리하에 투여 대상이 정확하게 정해지고, 용량과 기간이 관리되어질 수 있어야하는 것이지, 음식도 그렇고 모든 내 몸안에 들어가는 것들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이 주는 오류는 없어야하지 않을까?
성장관리나 치료가 필요한 대상이라면, 전문 주치의 선생님과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이해와 함께 부작용의 가능성과 변화에 대해 논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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