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3일 수요일

2016년은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의 공포로 시작되나봅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뭐죠?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약점중 하나는 염려만 할 뿐 실제 그 일, 그 날은 설마 오려나 하는 그런 안이함이 일상이 된게 아닐까?

메르스?
초기엔 낙타운운하며 설마 우리에게? 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 2015년의 그 더운 여름에 의미도 적은 마스크를 쓰고 다닌 기억을 잊었을까?

지카바이러스
바이러스란 세균과 달리 쉽게 설명한다면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단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바이러스는 RNA와 단백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세균보다 변이가 용이하다. 물론, 일부 바이러스는 DNA를 가지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은 스스로 대사를 하지 못하기에 숙주가 되는 생명체에 침투하여 RNA를 이용하여 번식하고 종족을 이어가게 된다. 

바이러스의 대사를 위해 숙주에 침투시 해당 숙주는 질병을 보이고, 때로는 사망을 하게 되고는 하는것이다. 


1950년전후하여 아프리카의 원숭이에서 초기엔 황열인 줄 알고 발견된 것이 새로운 바이러스 지카의 첫 보고가 되었다. 벌써 반세기가 넘은 시기에 발견된 바이러스가 최근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아프리카, 남아시아에서 시작되서 2000년대들어서면서 폴리네시아 군도로 퍼지고, 이어 남미에서 중앙아메리카를 이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는 존재가 되 버렸다. 


현재 알려진 전염원은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로 알려져 있는대... 다행히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흰줄숲모기는 그리 흔하지 않다.

하지만, 흔하지 않다는 것이지 없다는 말이 아니기에 우리도 안전지대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더 중요하고도 위험한 것은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여부인대...

현재로서는 성관계나 타액등으로 사람간에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은 시간문제가 아닌가하는 염려를 안고 있고, 그 만큼 또 다른 공포를 만들게 되는 것인대... 

우리의 여행패턴을 보면 동남아로의 여행이 가장 많고, 또 여행객이 아니라하여도 동남아로부터 들어오는 관광객이나 또는 노동력이 많은 우리로서는 좀 더 이에 대한 이해와 객관적 정보하에 관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2015년 메르스의 공포중 아마도 90%는 메르스에 대한 무지에서 실제의 질병이 주는 위험성보다도 더 증폭하여 나라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고, 사회 경제, 정치를 모두 흔들어 놓은건 아닌가 싶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우매함은 없어야하겠는대... 
현재 보건당국의 모습은 또 다시 공포만을 전해주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를 느끼게 하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연일 보도는 나오면서도 정작 보건당국의 어떤 입장이나 당장 의료현장의 일선 병의원에 내려오는 공지하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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