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24일 수요일

고시환의 잘먹고! 잘크고! #1 우리아이는 통통일까 뚱뚱일까



EBS 육아교실 첫 방송을 마쳤네요

혼자 진행하는 방송으로는 처음이라 좀 긴장을 한 듯 ^^
다음 주 수요일엔 좀 더 자연스러워지기를 스스로 기대해봅니다.

인터넷과 웹에서의 동시방송
네티즌들과의 바로 바로 소통하며 하는 방송

재미나네요 ^^

웹은 아직 안드로이드에서만 다운이 됩니다. 
아이폰은 3월부터 ....

앱다운링크 : https://goo.gl/qxcgbZ

2016년 2월 19일 금요일

소아비만에 대하여



비만...
나이에 무관하게 문제죠 

하지만, 이 비만에 대한 바른 이해는 얼마나 될런지?
단지 체중이 나가고, 살을 뺴는 것이 비만에 대한 내용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소아비만은 성인비만과는 그 기준이나 내용이 다릅니다.

비만은 체중을, 살을 빼기에 앞서 비만의 이유, 원인... 즉 본인의 건강과 식습관을 먼저 볼 수 있어야하고, 칼로리나 먹는 것의 제한이전에 나쁜 것을 빼는 것부터 시작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체중보다 체형, 그리고 건강을 우선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중요한 건 병에 대한 이해입니다 주치의선생님과 얼마나 대화가 가능한가요



대학병원?
종합병원?
그건 진료의 내용이 아닌 진료를 하는 건물단위입니다.

어떤 내용인지도 모른채 처방하니 검사하고, 주사맞고, 약을 복용하는건 아닌지요?

주치의 선생님과 얼마나 대화가 가능한가요?
주치의 선생님의 전화번호, 그 흔한 카톡의 ID를 아시나요?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몇달뒤 잠시 얼굴보며 얼마나 듣고 이해를 하면서 치료중인가요?

다음 주 수요일 2월24일 오전 10시반, 매주 수요일 EBS 육아학교를 진행합니다.


다음 주 2월 24일 오전 10시반부터
혼자 진행을 하게 됩니다. 

EBS 육아학교 인터넷과 웹으로의 방송
네티즌과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 하게 되는 방식이라 흥미롭네요 ^^

컴퓨터로 접속하실 때

1) 다음tv팟 팟플레이어 다운로드
2) 설치 후, 팟플레이어 화면 우측 상단에서 '모드' 클릭 '프로그램' 선택.
3) 검색에서 'EBS 육아학교' 검색
4) 라이브 채널 입장
핸드폰으로 접속하실 때 
1) 어플리케이션 '다음 tv팟' 다운로드
2) '다음 tv팟'에서 'EBS 육아학교' 검색
3) 라이브 채널 입장

7세 여아의 성조숙증

가슴 발달을 주소로 내원한 7세 여아
그 간 한의원에서 주로 관리를 받아왔으나, 가슴발달의 진행을 보여 내원

진료소견상 가슴은 이미 사춘기에 준하는 Tanner stage 2에 해당


성장판 검사상 골연령은 실제 나이에 비하여 3년이상의 빠름을 보여 성선자극검사를 시행함



성호르몬은 항시 올라가 있는 것이 아닌, 파동을 치듯 변동을 가지는 것이어서 일회성 검사로 진단기준을 하기 어렵고... 

또한, 보험적용에서도 성조숙증 진단기준은
1. 연령이 만 8세이하의 여아에서 가슴발달등 이차성징변화를 보일 시
2. 성장판 검사를 시행하여 실제 나이보다 골연령이 빠르고, 
3. 대상 여아에서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2시간동안 15분간격으로 채혈을 하여 성호르몬 분비에 대한 곡선을 그려서
4. 그 수치가 5를 넘고, 
5. 자극검사 이전과 이후 최대 수치가 2배이상 차이가 나야만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내려지고, 보험적용대상이 되는 것이기에 성조숙증 검사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성선자극검사가 된다. 




 성선자극검사 결과 
여아는 출생시 발달하지 않은 원시난자를 가지고 태어나게 되며, 이 원시난자는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발달을 하게 되는대, 이를 유도하는 호르몬이 난포자극호르몬 (FSH)이고,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둘을 체크하게 되는대... 이 중 성조숙증의 진단기준은 LH의 수치가 5라는 특정 수치 이상으로 오를 시 진단이 내려진다

해당 여아는 가슴발달과 성장판상 골연령의 증가와 함꼐 LH수치 최대 5를 넘었고, 자극 이전의 2배가 넘어 성조숙증으로 진단이 내려져 성호르몬 억제치료를 시행하였다. 

문제는... 
성조숙증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주기적으로 성호르몬 억제만이 아니라 성조숙증의 원인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게 된다.

성조숙증의 주 원인은 부모님의 유전적 조건에 아이의 건강과 알러지 여부, 식습관이나 영양상태, 환경호르몬의 체내 축적 정도 등을 체크하여 식단에 대한 처방과 생활속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만 하는대... 

아이의 경우 밀가루 음식에 대한 섭취율이 높고, 육식등의 편식이 있어 이에 대한 식단과 영양관리와 함께... 모발검사상 중금속의 체내 축적도를 체크하여 이에 대한 관리를 일상속에서 병행하게 된다. 





아이는 체내 알루미늄수치가 높고, 수은이나 비소, 바륨, 납이 다소 올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대... 물론, 알루미늄수치가 높다는 것이 성조숙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성호르몬 억제와 함께 일상속에서 알루미늄의 체내 배출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대상이었다. 

성조숙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의 이해도가 아닐까?

서로가 다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기에 같은 언어로 말을 해도 이해도는 다를 수 밖에 없기에 반복된 편한 대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이해도를 높여야하는대... 성조숙증이나 호르몬이라는 단어가 주는 다소의 중압감때문일까? 

우선 경직된 부모님의 정서를 풀고 편한 대화를 한다는것이 쉽지만은 않은 듯 ...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만 9세남아의 성조숙증




성조숙증에 대한 이해중 중요한 것은
성조숙증은 진행형이라는 점입니다.

1년전, 2년전의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다해서 안심이 아니라
성조숙증은 당장 몇달전에 이상이 없었다해도 이차성징의 진행이나 골연령의 진행도를 보면서 그 때 그 때 반복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어야만 합니다. 

성조숙증은 그 진단시기가 중요하기에 그 진행모습을 보면서 주치의 선생님과 충분한 대화가 가능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2016년 2월 14일 일요일

현대는 전문가의 시대... 참 다양한 자칭 전문가가 많지만, 1명의 전문의가 나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인터넷상 특정 질병을 치면
자칭 전문클리닉이나 임상경험에 대한 광고성 정보들이 많은 시대

정보인지 광고인지...

한 명의 전문의가 나오기 위해서는 
1. 오랜 기간의 연구와 논문들, 그리고 이를 기초로 한 교과서가 있어야하고
2. 이 교과서를 기초로 한 교수진이 있어야하고
3. 그 교수진아래에서의 수련과정이 필요합니다.

한 명의 전문의가 나오기 위해서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대학과 수련의 전문의과정이외에도 또 이어지는 세부전임의 시간과 연수, 임상경험등등등

시장논리에 의한 자칭 전문클리닉!!!

ㅜㅜ

언제 저 분이 내분비를 하셨더라?

다른 질환은 몰라도 적어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조숙증이나 그 진단과 치료시기가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은 더 자중이 필요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6년 2월 11일 목요일

EBS 육아학교 첫 방송을 마쳤다... 긴장으로 시작... 바로 이거 재미나네로 이어진 ^^




지상파와 인터넷, 웹에서의 병행 방송

EBS에서의 새로운 포멧으로의 시도에 참여를 하게 됐구만...
우선 첫 방송은 적응을 위해 개그맨 현병수씨와 함께 오늘 첫 방송을 해 봤다

인터넷방송을 처음해 보니, 이거 매력있구만...
바로 바로 시청자, 네티즌들과 쌍방향으로 주고 받으면서 한다는게
반응이 바로 바로 올라오는 재미가 새롭다

2월24일 수요일부터는 혼자 1시간을 진행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 10시반~11시반, 아직 프로 제목은 고민중인대...
아마도 키와 관련된 제목이 주어질 듯싶구만...

기대되는걸...
재미난 작업이 될 듯하다. 

2016년 2월 4일 목요일

아빠라는 울타리를 이젠 오픈해야할 때인가보다

시작...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
준비없이 떠남은 불안을 주지만, 
꿈을 안고 서 있는 출발선상의 누군가는 희망을 가슴에 품을 듯

오랜 떨어짐속에 잠시 다시 함께 한 2년안쪽의 시간들
아들과 다시 내일의 미래를 위해 헤어지게 된다


그래...

자~~~
이젠 뛰도록 해라
아빠의 울타리를 넘어서서 
지금의 출발선은 지금까지의 것들과는 달리 
다시 돌아오기 위한 출발이 아닌
너의 길을 가기 위한 출발이다

가야할 길들
그건 부모와 자식이라해도 서로 다 다르다

지금까지 아빠가 손을 내밀어 잡아주고 인도를 해 줄 수 있었던것이 그래도 행복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아빠의 손이 닫지 못할 곳으로 날라가야만 한다
혹여라도... 아빠의 손이 필요하다면 그 때는 박수로서 응원과 손을 모아 조금이라도 더 크게 멀리 들리도록 외쳐주는 정도일 뿐 직접적 길을 인도하긴 어렵고... 또, 아빠의 손이 닫는 곳에 머물러서도 안될 것이다. 

아빠라는 울타리가 지금까지는 널 보호해주고, 인도하는 것이었다면
이젠 언제든 들어와 쉬고...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여 걸을 수 있게 오픈해야할 때인가보다

아빠도 너나 누나에 부끄럽지 않은 모습으로 나이들어갈 수 있도록 
더 나를 만들고, 갖추려 노력을 하련다

흘러가는 시간을 헛됨없이, 언제든 돌아와 내미는 손을 더 힘껏 쥐어줄 수 있는 아빠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이젠 만들어보련다. 

기억해 둬라 ^^
너희들만 꿈을 가진건 아니다. 
나이에 무관하게 아빠도 꿈을 꾼다.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아들~~~



2016년 2월 3일 수요일

지카바이러스에 감염시의 증상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시 증상???

아쉽게도 이거다 하는 증상이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20%정도에서 발열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나, 거의 모든 질환들의 초기 증상이 발열이기에 열이 있다해서 우선 의심할 수는 없을 것이고... 

감염후 진행하면서 눈의 심한 충혈과 피부발진을 보이면서 몸살처럼 근육통이나 두통, 관절통등을 보이게 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은 이에 대한 치료제가 없는 상태이기에 일선 병의원에서의 진단방법이라 해봤자... 증상이 염려되는 환자를 접할 시 체혈하여 그 혈청을 국립보건연구원으로 보내어 RT-PCR 로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여 확진한다는 것인대... 이미 그 확진이 되고 나면 환자의 질병은 진행되거나, 바이러스의 특성상 치유중일 가능성이 높게 된다. 

결국은 진단방법은 환자의 과거력... 즉 환자의 방문지와 증상을 연관지어 유추할 수 밖에는 없다는 결론은 아닐까 싶다. 

현재, 지카바이러스 감염에서 가장 공포의 대상은 임산부에서 태아의 소두증 발생여부가 아닐까 싶다. 


오죽하면, 지카바이러스감염시에 소두증을 예방하여준다는 무슨 탕인가를 광고해서 한의사협회스스로도 심하다 했던지... 해당 한의사를 고발하기까지 했다하니... ㅉㅉㅉ

공포를 이용한 마케팅은 아마도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직 비카바이러스와 소두증발병과는 직접적 연관에 대한 보고는 없는 상태다. 
브라질에서 소두증 발병이 15배증가한 것으로 역학조사로서의 가능성 제기이지, 지카바이러스가 소두증의 직접 원인이고, 또 어떤 병리작용으로 인해 소두증이 발생했는가는 전혀 아직 모르는 상태이기에... 섣부른 염려보다는 조금은 침착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2016년은 지카바이러스(Zika virus)의 공포로 시작되나봅니다... 지카 바이러스가 뭐죠?

인간이 가진 가장 큰 약점중 하나는 염려만 할 뿐 실제 그 일, 그 날은 설마 오려나 하는 그런 안이함이 일상이 된게 아닐까?

메르스?
초기엔 낙타운운하며 설마 우리에게? 했던 것이 현실이 되어 2015년의 그 더운 여름에 의미도 적은 마스크를 쓰고 다닌 기억을 잊었을까?

지카바이러스
바이러스란 세균과 달리 쉽게 설명한다면 생물과 무생물의 중간 단계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바이러스는 RNA와 단백으로 구성되어져 있어서 세균보다 변이가 용이하다. 물론, 일부 바이러스는 DNA를 가지고는 있으나... 대부분의 바이러스들은 스스로 대사를 하지 못하기에 숙주가 되는 생명체에 침투하여 RNA를 이용하여 번식하고 종족을 이어가게 된다. 

바이러스의 대사를 위해 숙주에 침투시 해당 숙주는 질병을 보이고, 때로는 사망을 하게 되고는 하는것이다. 


1950년전후하여 아프리카의 원숭이에서 초기엔 황열인 줄 알고 발견된 것이 새로운 바이러스 지카의 첫 보고가 되었다. 벌써 반세기가 넘은 시기에 발견된 바이러스가 최근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주로 아프리카, 남아시아에서 시작되서 2000년대들어서면서 폴리네시아 군도로 퍼지고, 이어 남미에서 중앙아메리카를 이어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 넣는 존재가 되 버렸다. 


현재 알려진 전염원은 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로 알려져 있는대... 다행히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흰줄숲모기는 그리 흔하지 않다.

하지만, 흔하지 않다는 것이지 없다는 말이 아니기에 우리도 안전지대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더 중요하고도 위험한 것은 사람에서 사람으로의 전염여부인대...

현재로서는 성관계나 타액등으로 사람간에도 전염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지카바이러스의 확산은 시간문제가 아닌가하는 염려를 안고 있고, 그 만큼 또 다른 공포를 만들게 되는 것인대... 

우리의 여행패턴을 보면 동남아로의 여행이 가장 많고, 또 여행객이 아니라하여도 동남아로부터 들어오는 관광객이나 또는 노동력이 많은 우리로서는 좀 더 이에 대한 이해와 객관적 정보하에 관리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2015년 메르스의 공포중 아마도 90%는 메르스에 대한 무지에서 실제의 질병이 주는 위험성보다도 더 증폭하여 나라 전체를 공포로 몰아넣고, 사회 경제, 정치를 모두 흔들어 놓은건 아닌가 싶다.

같은 것을 반복하는 우매함은 없어야하겠는대... 
현재 보건당국의 모습은 또 다시 공포만을 전해주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를 느끼게 하는건 나만의 착각일까?

연일 보도는 나오면서도 정작 보건당국의 어떤 입장이나 당장 의료현장의 일선 병의원에 내려오는 공지하나 없으니... 


2016년 2월 1일 월요일

표준키가 아닌 기대치의 키를 기준으로 보기에 90%의 아이들이 작다 느끼기도합니다.



여학생의 표준키는 163cm, 하지만 기대치는 169cm
남학생의 표준키는 174cm, 하지만 기대치는 183cm

평균키이상이라해도 대부분의 학생이나 부모님들이 작다 느끼는 이유는 기대치를 기준으로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거의 저신장의 기준과 달리 현대에는 자기 기준보다 작은 심리적 저신장도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본인이 작지 않다해도 대부분 자기보다 큰 누군가를 기준으로 작다 느끼게 되기에 아이들은 스스로 작다 느끼게 되고, 안그래도 예민한 성장기의 성격에 아이들의 키는 정서발달이나, 심할 경우 대인관계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이 시기의 키 성장에 대해 조금은 더 객관적으로 보고 아이들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할 것입니다. 

고시환 성장/성조숙증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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